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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의 공부/f & b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알면 좋은 와인 맛에 관한 용어 74개 총정리 _ 3탄 (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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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맛에 대한 설명이 이해가 어렵다면...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와인들이 존재하고,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특색으로 와인의 맛과 향, 질감 등을 표현하는 단어가 수십 가지가 된다.  아마 그런 탓에 와인을 좋아하고 즐기면서도, 구체적으로 와인의 맛에 대해 나눌 때는 위축이 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또 그럴 것이 대부분의 단어가 영어로 되어있기도 해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힘든 부분도 있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영어를 안다고 해도 각 단어가 함축하고 있는 뜻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래서인지 와인을 사러 갈 때면 이미 너무 많은 종류의 와인병에 혼란스러워지기 쉬운데, 와인을 소개하는 라벨지를 아무리 읽어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점원에게 추천을 받거나,  적당히 라벨지가 예쁘고 예산에 맞는 와인으로 골랐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맛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모아 보았다. 단어 74개… 좀 많긴 한지만, 한번씩 읽어보면, 달달 외우지 않아도, 와인 맛에 대한 이해가 좀 더 분명해 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이런 표현의 사용이 빈번해 지다보면 와인의 맛을 표현하는 어휘력이 나도 모르게 진화 한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알파벳 P에서 Y로 시작하는 단어를 알아 볼까 한다. A~D, E~O로 시작하는 단어를 먼저 보고 싶다면 아래를 먼저 확인 해 보자. 
-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알면 좋은 와인 맛에 관한 용어 74개 총정리 _ 1탄 (A~D) 

-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알면 좋은 와인 맛에 관한 용어 74개 총정리 _ 2탄 (E~O)

 

와인 맛 관련 용어 P to Y (26개)

51. Petrolly (휘발유 냄새를 풍기는 ) : 리즐링으로 만든 숙성된 와인에서는 향기로운 휘발유 냄새가 난다.
52. Piercing (찌르는 ) : 산도가 아주 높을 때나 과일 향이 진동할 때 느낌의 표현
53. Powerfull (향이 강렬한) : 다양한 맛과 향이 느껴질 때 쓰는 표현이지만, 특히 알코올 함량이 높을 와인을 가리켜 사용된다.
54. Prickly (알싸한) : 잔류 이산화 탄소 가스로 인해 거품이 약간 일어난 와인, 깔끔한 화이트 와인에서는 무척 산뜻한 느낌을 준다. 
55. Rich (감칠맛 나는) : 맛이 무겁고 진하면서, 알코올이 가득하고, 향은 적당한 상태
56. Ripe (농익은, 잘 익은) : 잘 익은 포도로 만든 와인에서 나는 맛있는 과일 향.
57. Rounded (조화로운 ) : 어느 특별 향이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만족스럽다. 
58. Silky (실크같은) : 와인의 혀끝 감촉이 부드러우면서 약간 가벼운 보디의 레드와인을 가리켜 실키하다고 한다.
59. Soft (부드러운) : 거친 탄닌이나 강한 신맛이 없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
60. Spicy  (스파이시) : 아니스, 계피, 정향, 육두구, 후추 등의 향신료 향을 묘사하는 테이스팅 용어.
61. Steely (쇠같이 단단한) : 강한 신맛과 과일 향은 적지만 바디가 약하지 않을 때 사용.
62. Stony (돌같이 단단한) : 드라이하고 미네랄 냄새처럼 분필 향이 나지만 활기는 떨어질 때 사용.
63. Structure  (구성) : 산, 탄닌, 글리세린, 알코올, 당분이 와인의 감촉에 미치는 총체적 효과. 주로 맛의 구조가 단단할 때 사용되거나, 구조가 부족하다는 수식과 함께 사용한다.
64. Supple (순한) : 활기차고 순한 느낌으로, 향보다는 와인의 식감을  표현하는 말이다. 
65. Sweet (스위트한) : 높은 당도뿐 아니라 감미롭고 농익은 과일 향.
66. Tannins (탄닌) : 포도의 씨, 껍질, 그리고 줄기, 또는 오크(oak/참나무) 배럴이 갖고 있는 페놀(phenols) 성분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와인에 자연스럽게 첨가되는 성분이다. 탄닌이 많은 경우, 덜 익은 감을 먹었을 때와 같이 입안이 마르고 혀끝이 텁텁한 느낌을 받게 된다. 탄닌은 방부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와인에 탄닌이 많이 함유된 경우,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 또한 탄닌은 와인의 맛을 복합적으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작용을 하기도 한다.
67. Tart (시큼한) : 덜 익은 사과처럼 매우 톡 쏘면서 신맛이 날 때 쓰는 단어. 기세가 약하고 과일 향도 적으면서 산도만 높아 무척 실 때 쓰는 단어 68. Toasty (토스트 냄새가 나는 ) : 오크숙성으로 생긴 버터 바른 토스트 냄새.
69. Tobacco  (담배) : 부케를 설명하는 테이스팅 용어로 주로 오크 배럴에서 숙성시킨 보르도 와인에서 나는 담뱃잎과 같은 향을 묘사하는 데 사용된다.
70. Upfront (솔직한) : 와인의 맛이 애매하지 않고 분명하고 그대로 나타날 때 쓰는 단어. 
71. Vanilla  (바닐라) : 오크 숙성된 와인에서 감지되는 향이나 맛을 묘사하는 용어. 바닐라 향이 감지되면 와인의 생산과정에서 오크가 사용되었음을 유추해낼 수 있다.
72. Vegetal  (채소향) : 피망,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등의 채소 풋내를 연상시키는 향을 지칭하는 테이스팅 용어. 와인의 좋은 맛에 추가적인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닌 이상 그다지 좋은 향은 아니다.
73. Woody  (우디) : 오크통에서 오랜 기간 숙성 보관된 와인에서 나는 나무 향과 맛.
74. Yeasty (효모향) : 와인을 발효시킬 때 쓰는 효모사용으로 인해 나는 향으로, 레드와인은 향이 진해서 섬세한 이스트 향을 느끼기 쉽지 않지만, 화이트 와인에서는 좀 더 쉽게 느낄수 있다. 구운빵 냄새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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